쯔엉동야시장
9 Đường Lý Tự Trọng, TT. Dương Đông, Phú Quốc, Kiên Giang, Vietnam
쯔엉동 야시장은 저녁 시간 대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푸꾸옥의 시장을 마음 껏 누릴 수 있는 곳인데요.
여러가지 먹거리, 볼거리 등이 다양해서 꼭 추천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저는 여행지에서 시장이나 마트를 꼭 들르는 편이라, 더욱 흥미로웠던 곳이였습니다.
이곳에서 여러 해산물 및 유명한 푸꾸옥 땅콩을 파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더불어 호객행위도 상당한 곳이지만, 유쾌하게 지나갈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방문 당시, 땅콩을 모여서 파는 시장 입구를 제외하고는 심한 호객행위는 없는 편이였어요.
땅콩을 파는 점원들의 한국어 실력이 꽤나 좋아서,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임을 알게 해 주었습니다.
해산물이 유명한 푸꾸옥 답게, 여러 해산물 요리 및 해산물을 많이 팝니다. 처음 보는 요리가 많아서 낯설지만, 맛이 좋아보였어요. 저는 장이 예민해서 길거리 음식은 피하는 편이라, 눈으로만 감상해서 아쉬웠습니다.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생선 및 성게알이 보이네요. 그외 조개류나 새우는 비슷했습니다.
저처럼 예민한 장으로 쯔엉동 야시장에서 길거리 해산물 음식이 힘드신 분들께, 쯔엉동 야시장 내 위치한 크랩하우스(Crab House)를 추천합니다. 여기는 이미 포스팅을 한 곳이라서요,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하단 글을 추천합니다. https://cocoxsomi.tistory.com/9
쯔엉동 시장 내에는 작은 킹콩마트가 또 있어요. 여기서도 환전이 가능하고, 간단한 것들은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한국인 관광객을 꽤 보았는데요. 주로 선물 (주로 커피 등) 또는 주류를 많이 사가시는 것 같더라구요.
여기서도 푸꾸옥 땅콩을 살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시장 내에서 파는 것이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시장 내 땅콩을 파는 매장마다 시식을 할 수 있는 5가지 종류의 땅콩을 손에 쥐어주는 덕분에, 따로 구매는 하지 않았는데요. 분명 다시 쯔엉동 야시장을 들린다면, 구매할 의사가 충분히 있습니다. 오히려 구매를 안하고 돌아 온 것이 아쉽더라구요.
여기에는 철판 아이스크림이 유명하지만, 이렇게 오래 된 종류가 다양한 아이스크림 집도 있어요.
길 가다가 들린 아이스크림 집에서 만난 베트남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다들 초등학교에 다니는 꼬맹이들이었는데, 한국인인 우리가 신기했던 모양인지,
유창한 영어로 몇살이니, 어디서 왔니, 무슨 음식을 제일 좋아하니? 등을 물었어요.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거리에서 2번이나 더 마주쳐서, 좋아했던 아이들의 모습이 꽤 오래 기억 될 것 같습니다.
쯔엉동 야시장 내에는, 이미 소개한 대로 해산물, 땅콩, 아이스크림 집 외에 과일가게도 많습니다.
동남아에서만 먹을 수 있는 싸고, 맛있는 열대 과일들이 풍부해요. 덕분에 쯔엉동 야시장을 푸꾸옥에 있는 동안 2번이나 방문하였습니다. 택시비가 꽤 비싼 편이라, 한번 나올 때마다 그 값을 제대로 치뤄야 했지만 아깝지 않은 돈이 었습니다.
과일 가게가 많은 곳에 장점은, 원하는 과일을 한 곳에서만 살 필요가 없다는 것 입니다.
대부분 가격이 적혀있는 곳이 많고, 또 그 가격이 저렴한 덕분에 흥정은 따로 하지 않았어요.
얼마에요? bao nhiêu 바오 니에우
깍아주세요 giảm giá đi 쟘 쟈 디
이번에 푸꾸옥에서 두리안, 망고, 잭프룻을 구매했는데요. 특히 두리안을 싸게 파는 곳을 찾아서 소개하고 싶습니다.
다만, 과일의 종류가 쯔엉동 야시장 내에 과일가게에 비해 많은 편이 아니라서 여러 곳을 둘러보시는 걸 추천해요.
제가 방문했을 때 이 곳의 두리안의 가격이 가장 저렴했습니다.
이 곳은 쯔엉동 야시장 메인 입구에서 길 건너면 찾을 수 있어요.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이유는, 미리 예약한 택시기사 분과 전화연결이 안되서 헤매고 있었는데, 여기 남자 사장님께서 대신 통화를 해주셔서 어렵지 않게 예약한 택시를 타고 다시 호텔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여행지에서 고마운 분들을 만나는 것은 그 여행을 더 특별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쯔엉동 야시장을 돌면서, 잭프룻, 두리안, 망고를 구입했습니다.
한국에서 비싼 가격에 먹을 수 없는 두리안을 마음 껏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냉동으로만 먹을 수 있었던 잭프룻도 저렴한 가격에 많이 먹고 왔네요. 의외로 망고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잭프룻 30,000 동
두리안 100,000동
망고 30,000 동
어느 동남아 호텔에서 그렇듯, 푸꾸옥 내에서도 특정 열대과일이 반입이 안되는 곳이 있습니다. 이는 모두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며, 동의하는 바 입니다. 시장 혹은 마트에서 과일 등을 구매 시, 먼저 호텔에서 반입이 가능한 지 확인 하고 호텔에서 취식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푸꾸옥의 여름 밤을 더 재밌게 보낼 수 있었던 쯔엉동 야시장이었습니다. 푸꾸옥을 방문하시는 분들 께 꼭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트남 스타벅스 Highland Coffee (하이랜드커피) 후기 (1) | 2022.08.25 |
---|---|
베트남 여행을 위한 기본회화 정리 (이거는 알고가자!) (0) | 2022.08.24 |
베트남 쯔엉동 야시장 아이스크림 (두리안 철판 아이스크림, 타로, 코코넛 아이스크림) (0) | 2022.08.24 |
낭만 가득 씨쉘 호텔 후기 (가격, 장점, 출국 전 호텔) (0) | 2022.08.23 |
베트남동 환전하기 (이중환전을 해야하는 이유) (0) | 2022.08.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