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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베트남 다낭에서 사온 찐 가성비 마트템 추천 (+귀국선물, 가격, 구입처)

by 코코솜이 2024.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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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에는 한국인 관광객에게 친숙한 롯데마트 외에 고마트, 윈마트 등 여러 마트가 있습니다.
베트남만 다섯번째! '롯데마트'만 알고 다낭 여행을 마치고 오기는 아쉬워서, 여행 중 틈나는 대로 현지인이 주로 찾는 소형, 대형마트도 함께 방문해 보았습니다. 베트남에서 잘 샀다 싶은템을 모아봤으니 베트남을 여행 중 혹은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본 포스팅을 참고 해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Huda 맥주
 

베트남 후다 라루 맥주

 
동남아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게 바로 덥고 습한 동남아 날씨를 싹 날려줄 저렴하고 시원한 맥주가 아닐까요?
이전에 베트남을 방문했을 땐, 차가운 얼음컵에 미지근한 맥주를 줘서 신기하면서도 아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맥주는 잘 모르지만, 미지근한 맥주라니? 

동남아에서 차가운 맥주대신 얼음컵을 주는 이유은 우리나라만큼 냉장 시스템이 잘 되어 있지 않아서라고 합니다. 
다만 이제는 베트남 곳곳을 여행해도 얼음컵 대신 시원한 맥주를 마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베트남의 진정한 생맥주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길거리 노점 혹은 작은 바에서 베트남의 생맥주인 Bia Hoi를 경험해 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시원한 얼음 잔에 무더운 베트남 더위를 잠시나마 식힐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 베트남 다낭에서 경험한 맥주는 '333'도 아니고 '사이공'도 아니고 Huda 맥주였는데요. 
다낭의 라루맥주와 함께 가게마다 많이 홍보하는 걸 보실 수 있으 실 겁니다. 호기심 때문에 처음 맛 보았는데, 깔끔한 라거맥주를 좋아하신다면 단연 후다맥주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후다맥주는 다낭과 마찬가지로 베트남 중부지역의 후에 지방을 대표하는 맥주인데, 2013년과 2020년에 맥주 대회에서 상을 받기도 한 맥주라고 합니다. 
 
대형마트 중 하나인 Go! 마트에서 이번에 후다맥주를 구입했는데요.
후다맥주는 6캔 번들에 69,900 동 (1캔당 약 630원), 후다 골드 맥주는 1캔에 13,200 동 (약 720원) 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작은캔 기준) 
물론 일반 식당에서도 캔 혹은 병으로 후다 맥주를 즐기실 수 있는데요, 당연히 가격은 조금 더 비싼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333맥주'와 같이 진한 맥주 맛을 좋아하시는 분께는 후다 골드 맥주를 추천, 
맥주 맛을 잘 모르는 제게는 후다 맥주가 가격, 맛으로 더 매력이 있었습니다. 
 

베트남 꿀 

베트남 꿀

 
아니 베트남에서 꿀을? 하실 수 있겠지만, 베트남 마트에서 가성비 있게 구매할 수 있는게 또 '꿀'이 아닐 까 싶습니다. 
2017년 기준 베트남의 천연꿀 생산량은 세계 21위였으며, 전세계로 수출하며 많은 이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다낭의 롯데마트에 방문하시면, 한국인 여행객을 위해서 별도 '꿀' 코너를 갖추고 있을 정도로 꿀의 판매량이 많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다양한 꿀을 판매하고 있으니, 대형마트에 방문하신 다면 가격대비 훌륭한 베트남산 꿀을 구매해서 지인선물 혹은 개인의 섭취용도로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워낙 인기가 높은 상품이라 베트남 커피 혹은 견과류 처럼 별도 시식도 할 수 있고, 여러 행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방문하실 때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는 방법이나 사은품등도 직원 분들께서 친절히 한국말로 안내 해 주셔서 인상깊었습니다. 
 
요즘 또 한국은 카이막크림이 유행이지 않습니까? 식빵 혹은 바게트에 카이막크림을 올려 먹곤 하는데요.
자칫 카이막크림만으로는 느끼할 수 있는 맛을 꿀이 잘 잡아줘서 자주 먹는 메뉴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카이막크림과 너무 잘 어울리는 꿀! 베트남에서 구매해서 가볍게 섭취하기 좋습니다. 
 
롯데마트 기준 Mat Ong VietHoney는 300g 기준 45,900 동 이었습니다. (약 2,500원) 
 

베트남 캐슈넛
 

베트남 캐슈넛

 
베트남에서 꼭 사오는 제품 중 하나는 바로 캐슈넛 입니다. 베트남 다낭, 푸꾸옥 등에서 베트남의 신선한 캐슈넛을 한국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미국에서 수입한 캐슈넛을 대형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었는데요, 크기, 가격, 맛 모두 비교해도 단연 베트남 캐슈넛이 월등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보통 우리가 아는 캐슈넛 보다 알이 큰 편이고, 고소한 맛이 더 깊게 느껴집니다. 
소비량이 많아서 인지, 생산량이 많아서 인지, 제조일 또한 매우 짧은 것을 구매할 수 있는 것도 이점이었습니다. 
일반 마트에서 견과류류를 구매하실 땐 제조일을 확인하고 구매하시면, 더 신선한 캐슈넛을 맛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가격은 Go!마트 PB상품 기준으로 450g에 145,000동 이었습니다. (약 7,800원) 
롯데마트에서는 200g에 선물용으로 좋은 듯한 패키지로 81,000동 제품도 구매했습니다. (약 4,400원)   
귀국선물로 가족 및 지인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베트남 다낭에는 롯데마트, 고마트, 빈마트 등 대형마트가 다낭 도심에 위치 해 있는데요, 각 마트 마다 특색이 있고, 고객의 니즈를 잘 겨냥하여 타켓층이 분명한 편이라 각 마트를 둘러보는 재미가 꽤 있는 편 입니다. 
 
베트남에서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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