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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베트남 나짱(나트랑) 한인교회

by 코코솜이 2023. 6. 27.

직장인이라 휴가를 사용할 때 대부분 주말을 껴서 보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그럴 때 마다 여행지 주변에 교회가 있는 지 확인하고 출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인터넷이 발달 되어 어디서든 온라인 예배를 드릴 수 있지만,
저는 대부분 현지 교회에 참석하여 오프라인 예배를 드리는 것을 선호 하는데,
현지 한인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며, 현지교회를 체험하는 것 또한 여행지의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베트남 나짱여행 계획을 세우며, 나짱에도 한인교회가 있는지 미리 검색을 하고 출발하였는데요,
다행히 베트남 나짱 한인교회는 나짱 시내에서 접근성이 좋은 곳에 위치하여,

주일 예배도 드리고 근처 로컬 식당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리조트로 돌아왔습니다.

나짱 한인교회
43 Cửu Long, Phước Hoà, Nha Trang, Khánh Hòa


캄란 지역 (공항 근처) 리조트에서 그랩으로 나짱 시내까지는 약 27km, 35분 정도 거리 였습니다.
그랩 비용은 편도로 약 2만원 정도 였으며, 매일 왕복 4만원 정도를 지불하고 나짱 시내를 여행했습니다.  

돌아와서 생각 해 보니, 다음 여행땐 나짱 시내 호텔에서 1-2일 정도는 숙박을 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 같습니다.

예배시간
오전 10시 50분


예배는 오전 10시 50분 부터라, 아침부터 여유있게 리조트에서 조식을 해결하고 준비 후 그랩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캄란에서 나짱 시내로 가는 길은 산도, 바다도, 시내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게 40분을 이동 할 수 있었어요.

낯선 여행객에게 따뜻하게 환영 해 주셔서 전혀 낯설 지 않게 예배에 참석 할 수 있었습니다.

나짱 한인교회는 한국인에게 유명한 환전소 (김빈 등) 및 블로그 등에서 자주 소개된 맛집, 마사지 샵 거리와 도보 15-20 분거리에 위치 해 있어서, 날씨와 컨디션만 좋다면 예배 후 도보로 이동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한 낮 무더운 6월 여름에 20분을 걷는게 처음에는 쉽지 않았지만, 도보만으로 느낄 수 있는 여행의 매력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여행 중 현지 주일예배에 참석하여 예배를 드릴 수 있어서 좋았고, 명철하신 목사님 말씀도 은혜가 되었습니다.  
여행 중 예배를 참석하고자 하시는 분들께 추천입니다.

Tôn Vinh Đức Chúa Trờ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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