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원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6길 1
오전 11:30 ~ 오후 21:30 (15:00~17:00 브레이크타임)
일요일은 정기휴무
짜장면 6,000원
삼선간짜장 9,000원
삼선짬뽕 10,000원
이 곳은 이미 수요미식회, 맛집 유튜브에서 소개된 곳인 대관원 입니다. 영등포구청역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요. 근방에 탄탄면공방, 미락소바 등 소소한 맛집이 있고, 주차공간이 별도 마련되있지 않기에, 차량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근방 식당들의 소소한 웨이팅으로 약간의 혼잡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토요일 늦은 점심에 갔는데, 별도 웨이팅은 없었지만, 손님은 끊임없이 있는 편이었어요. (회전율이 좋은 편)
이곳은 우선 기본 적으로 티와 짜사이, 단무지가 제공됩니다.
삼선짬뽕 10,000원
맛있는 얇은 면 짜장면을 먹으러 갔지만, 짬뽕국물은 포기 할 수 없기에, 우선 짬뽕과 간짜장을 주문했어요.
짬뽕의 국물은 꽤 진한 편이고, 고기와 신선한 야채가 많이 들어 있었습니다.
면 또한, 짜장면과 동일하게 얇고 맛있었어요. 덕분에 진한 국물이 잘 베어서 맛을 더했습니다. 맵찔이도 먹을 수 있는 매운 맛이라서 부담없이 먹었습니다.
삼선 간짜장 9,000원
짜장면을 먹으러 갔기에, 당연히 시킨 삼선 간짜장입니다. 간짜장을 안 순간, 일반 짜장면보단 간짜장을 주로 먹는 편입니다.
기본을 잘 지킨 듯한 비주얼에 이미, 이곳은 맛집임을 알 수 있었어요.
간짜장 소스도 넉넉한 편이라, 이 점도 좋았습니다. 큰 고기 덩어리와 양파와 꾸덕한 짜장소스가 잘 어울렸어요.
일부러 찾아와서 먹을 만한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평범한 중국집 짜장면처럼 많이 기름지지 않고, 얇은 짜장면을 먹을 수 있는 곳 또한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깐풍기 (소) 17,000원
일부러 찾아간 곳이고, 다행이 작은 사이즈의 요리류가 있어서 깐풍기도 추가해서 같이 먹었는데요,
사실 깐풍기 맛은 그닥 특별함은 없었지만, 같이 나온 매운 고추랑 합이 아주 좋았습니다. (맵찔이도 추천하는 조합)
튀김 및 닭고기 상태도 괜찮아서, 같이 주문해서 먹길 잘한 메뉴였어요. 가격은 있지만, 한번쯤은 추천!
취권
서울 강서구 화곡로 378
오전 10:30 ~ 21:00
짜장면 7,000원
쟁반짜장 9,000원
해물짬뽕 9,000원
이 곳은 가양대교를 가는 길에 자주 본 곳인데, 외관 상 한번쯤 들려보고 싶은 곳이라 기억을 따라 다녀왔어요. 다행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좀 어려운 위치에 있지만, 매장 앞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가 가능합니다. 매장이 바쁜 점심시간을 피한다면, 무난하게 주차할 수 있는 것 같았어요.
식당 내부는 상당히 깔끔하고, 테이블이 손님 구성에 맞게 잘 배치되어 있는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소소하게 한 둘이서 먹기도 괜찮고, 인원이 많이 와도 수용할 수 있게 잘 배치가 되어있습니다. 가족 혹은 회사 단체로 와도 충분히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주차만 가능하다면요) 이 곳도 주말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에 방문했는데, 손님들이 계속 방문하는 곳이라, 인근 맛집임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취선의 기본 반찬은 여느 중국집과 다르지 않게 단무지, 양파와 춘장이 제공 됩니다.
그리고 이번엔 취선의 짬뽕과 쟁반짜장을 주문했어요.
고추짬뽕 10,000원
취선의 짬뽕은 얼큰 시원 그리고 깔끔함 입니다.
맵찔이도 한번만 먹을 수 없는 그런 칼칼함과 시원함을 갖고 있어요. 아마 해장용으로 딱인 듯 합니다. (술은 못합니다만요)
면은 제가 좋아하는 얇과 탱글탱글한 면이라, 상당히 만족하였습니다.
같이 들어간 홍합, 새우, 각종 야채등이 매우 신선하여서, 맛있는 요리를 한끼 잘 한 것 같았습니다.
쟁반짜장 9,000원
취선에 아쉬웠던 점은 간짜장 메뉴가 없다는 점 입니다. (일반짜장은 7,000원). 대신 쟁반짜장이 궁금해서 주문을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짜장면의 색깔이 제가 아는 그런 색이 아니더라구요? 보통 우리가 먹는 짜장면의 색깔은 검은색 혹은 진한 갈색에 가깝죠. 그러나 짜장면 소스의 주 재료인 춘장의 색깔을 확인하면, 짜장면은 본래 갈색, 정확하게 연한갈색이 맞습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짜장면이 검은색 혹은 진한갈색인 이유는, 짜장면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때문이 아닐 까 싶습니다. 흔히 더 숙성 된 춘장의 색깔은 진한 갈색에 가깝다는 속설 때문에, 많은 중국집에서는 춘장에 카라멜소스를 첨가하여 우리가 아는 그 색깔을 낸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짜장면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으로 인해, 우리가 먹는 식품첨가물이 더 늘어난 셈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위의 이유로 취선의 쟁반짜장은 더 신뢰가 갔는데요. 본연 춘장의 색과 맛을 잘 살린 쟁반짜장에 고기, 새우, 대왕오징어 및 야채는 꽤 넉넉하게 들어있고, 짬뽕과 짜장 둘다 부추가 들어간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제가 부추를 좋아합니다).
쟁반짜장의 소스와 얇은 면이 잘 어울려서, 취선의 쟁반짜장면 역시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 가격은 일반 중국집보다 조금 비싼 편이지만, 식당 내부의 청결함, 직원 분들의 친절함, 또 신선한 재료와 맛을 생각하면 충분한 가치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어른 들과 식사하기도 꽤 추천할 만한 곳이기도 하고요.
다음에는 이 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제주흑돈탕수육에 도전 할 예정입니다. (小 17,000원 ~ 大 2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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